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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평균 3시간 이상 야외에서 햇빛을 쬐면 유방암 발병률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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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체내의 비타민D 생산을 촉진시키는데, 이 작용이 강한 항암 효과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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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 수치가 높다는 것은 유방암이나 대장암, 폐암 등 각종 암의 발병률을 저하시키며, 이 중 유방의 유선세포는 비타민D를 항암 호르몬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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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가 유방암 감소와 관련된다고 보고된 연구들 중 대부분이 음식물로부터 섭취된 비타민D으 연관성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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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는 비타민D의 체내 생산과 관련된 피부와 일광과의 관계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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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의 '암 치료 온타리오'의 로라 앤더슨 박사와 연구진은 3,101명의 유방암 환자와 3,471명의 건강한 여성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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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20~30대, 40~50대, 60~74세 4그룹으로 나누어 자외선이 강한 4~10월동안 야외에서 지낸 기간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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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석 결과, 모든 연령에서 야외에서 보낸 시간이 긴 여성일 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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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74세에 1주일 동안에 21시간이상 야외에서 보낸 여성은 6시간 이하의 여성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50%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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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10대, 20~30대, 40~50대 그룹에서도 야외에서 보낸 시간이 긴 여성일수록 유방암 발병률이 29%, 36%, 26%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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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습관과 자외선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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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태양광선에 의한 비타민D 생성은 유방암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폐경 상태, 식사를 통한 비타민D 섭취, 신체적 활동으로부터의 영향은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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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에도 높은 비타민D 수치는 암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심장발작,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저하, 남성의 생식력 향상, 뼈의 건강 등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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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암 증가, 피부나 눈의 노화 촉진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균형에 맞게 일광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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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상태로 팔이나 다리를 15~20분간 정도 노출시키면 충분한 비타민D가 얻어진다는 일부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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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의학전문저널 '미국역학저널'에 6월 9일 발표되었으며 데일리메일 뉴스 등에도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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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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