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질문 8 페이지

윗니의 경우 송곳니가 가장 늦게 입안에 나오므로 그 동안 송곳니가 나올 자리가 손실되어 덧니가 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특히 윗니 송곳니는 그 치아의 싹(치배) 자체가 약간 바깥쪽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쉽게 덧니로 자라납니다. 이를 미리 예방하는 일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송곳니는 음식을 찢는 역할 외에도 음식을 씹을 때 턱 운동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얼굴 뼈에 오는 스트레스를 분산시키는 역할 등을 하므로 비록 덧니 일지라도 함부로 뽑아서는 안됩니다. 가까운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상의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반적인 구내염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내염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다른 이유로 인한 이차성의 구내염 여부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구내염은 당뇨병과 같이 소모성 질환이 있는 경우 구강건조증으로 인한 이차성의 표현으로 나타납니다. 자율신경 이상이 있는 경우,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 그 외의 내분비 이상 또는 다른 전신적 이유가 있는 경우에도 수반됩니다. 가급적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랑니는 여러 가지 학설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작용보다는 부정적인 합병증을 더 많이 일으키므로 제거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니 제거는 많은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위치와 형태가 불리하여 수술 시 많은 어려움과 더불어 신경을 다칠 우려, 인접치의 손상우려, 발치 후의 감염 등이 제기됩니다. 따라서 성인의 경우 사랑니의 발육이 크게 예측되지 아니하므로 별 증상이 없다면 그냥 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못하므로 스케일링 등의 이유로 정기적 치과방문 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말감은 치료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경계부위가 뜨거나 혹은 치아내부에 충치가 생기기도 하므로 본인이 느끼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 문제도 없다면 교체하지 않아도 되고요. 아말감을 제거한 후 금이나 다른 재료로 바꿀 때에는 먼저 제거한 부위에 충치가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충치가 있다면 그 부분을 제거하게 되고요. 또한 바꿀 다른 보철물에 적합하도록 치아가 깎인 부분을 다시 다듬게 되므로 치아가 어느 정도는 더 깎이게 됩니다. 물론 치아를 더 깎게되 므로 치질이 그만큼 더 없어지지만 치료부위가 크지만 않다면 대개 별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충치가 매우 컸었다면 남아있는 치질이 별로 없을 것이고 그런 경우 치질을 더 삭제하게 되면 신경을 건드리게 되거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치아내부에 충치가 생겼다면 충치부분은 제거해야 하므로 신경까지 건드릴 수도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신경치료를 하고 치아를 크라운으로 씌우게 됩니다. 치료하시는 담당 의사가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치료를 할 것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충치치료 후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습니다.

증상의 지속 기간에 따라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일차적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턱관절기능장애인 "턱관절내장증"으로 생각됩니다. 우선 턱관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또는 스플린트 치료 등이 필요합니다. 미룰수록 턱관절은 비가역적인 상태로 발전하기 쉬우니 가급적 빠른 시간에 치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치의 선천성결손은 영구치에 비해 그 발생빈도가 현저히 낮습니다. 유치가 입안에 나오는 시기의 차이 때문에 이후에 나올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일입니다. 확인은 두 돌 정도 지난 후 엑스레이 촬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아기의 경우 아직 아래턱의 자세반사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므로 어금니가 맞물리지 않는다고 교합이상으로 확진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잘 씹지 않는 것이 치아의 맞물림(교합) 불완전으로 결론 내릴 수도 없는 일입니다. 22개월 아기면 충분히 검진이 가능하니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잇몸과 이를 다친 모양이군요. 유치의 색깔이 다친 후에 검푸르게 변하는 것은 치아 안에는 치수(흔히들 신경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신경이 아닙니다)라고 하는 혈관성 조직이 있기 때문입니다. 치아가 손상을 받았을 때 당장은 괜찮아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색이 변한다면 이 치수가 생활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죽는다는 것이지요. 가까운 치과에서 속에 있는 영구치도 확인해 볼 겸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변색이 되어 치수가 생활력을 상실한 상태로 오래 있으면 새로 올라오는 영구치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필요하면 치수를 치료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흔히 말하는 신경치료). 그러나 치수치료를 한다고 해서 치아에 문제가 생기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하는 경우는 절대로 없고 통증도 전혀 없으니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충치 등이 진행되어 치아 속의 신경과 혈관이 들어와 있는 곳(치수강)까지 확산된 경우 신경치료를 합니다.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치아 속의 치수강에 있는 조작을 제거하고 이 곳을 약으로 채워 넣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나 잇몸의 염증이 역류하거나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해 치아 뿌리 끝 부분에 다시 염증이 생기는 일이 허다합니다(치근단부 농양) 신경치료를 시행한 경우 치아 뿌리 끝의 염증(근단부 농양)이 생긴 경우 (1) 염증 부위가 큰 경우 치아를 제거하거나 (2) 부위에 따라 근단부 절제술이라는 간단한 수술을 통하여 뿌리 끝 부분의 치아를 잘라내고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일시적이며 오히려 염증을 더 크게 만들게 합니다. 또 방치하면 점점 더 염증이 인근치아 뿌리 끝으로 확산되므로 가급적 빨리 치료 받으세요.

상악동거상술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임플란트를 잇몸뼈(치조골)에 식립한 후 그 위에 보철물을 올린 후 자연치아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잇몸뼈의 상태가 중요한데, 상악 어금니의 경우 상악동이라는 곳과 근접해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전에 상악동이라는 곳에 인공뼈를 이식하여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충분한 잇몸뼈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상악동거상술 입니다. 상악동거상술을 대신해 다른 치료방법은 없으니 치아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꼭 상악동거상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상악동거상술로 임플란트 치료를 진행하신다면 치료기간은 약 6개월~12개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관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입냄새의 원인은 구강, 이, 비강, 상기도, 위 등의 질병이 그 원인입니다 코, 부비강 질환, 기관/기관지/폐의 질환, 식도/위의 질환에서는 구취 이외에 자각증세가 강한 경우가 많고, 구취만 나는 경우는 적습니다. 그러나 만성편도염이나 치아의 염증은 자각증세는 없으나 타인에 의하여 구취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는 원인이 되는 질병의 치료이며 구강의 청결상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유치의 경우 충치가 진행되어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강까지 진행되면 유치가 가진 해부학적 특성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뿌리 끝 부분까지 진행됩니다. 유치의 신경치료는 이런 일이 흔하므로 치료 전에 신경치료에도 불구하고 근단부 농양이 또 생길 수 있으며 생기면 치아를 제거해야 한다는 설명을 합니다. 일단 유치 제거 후에는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유치가 있던 자리를 지키는 간격유지장치가 필요합니다. 만약 후속 영구치 나오기까지 최소 3개월-6개월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면 간격유지장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장치의 종류는 상실된 치아의 위치와 아이의 턱뼈 발육상태 및 저작 습관 등에 따른 다양한 장치를 고안하게 됩니다.

치주염과 풍치는 같은 말입니다.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뺀 경우 3개월 정도 지나서 하는 것이 경과도 좋고, 안정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치주염이 있었다고 해서 임플란트의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안심하시고 시술 받으시기 바랍니다.

충치가 있는 경우의 치료방법을 결정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중의 하나가 환자분의 연령과 전신건강상태입니다. 전신적상태를 고려하고 충치치료후의 삶의 질을 고려하여 전신마취에 의한 충치치료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치과대학병원(종합병원)에서 우선 전신적 건강상태를 점검하신 후 충치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아있는 치아의 잇몸 상태가 잔존 치아의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잔존 치아를 지대치로 하여 의치를 제작할 경우 의치의 장착과 철거 경로가 발생합니다. 이때 잔존치아가 누워있거나 등의 상태로 있는 경우 잔존치아의 삭제가 필요하며 이 때문이 신경치료를 시행합니다. 잔존치아의 신경치료 후 보존성은 잇몸을 얼마나 건강하게 유지하는가에 따라 좌우됩니다. 의치 제작 후에도 정기적인 잇몸, 잔존치아의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플레시블 덴쳐는 과거의 고형성의 하성수지계열 재료 대신 탄성을 가진 유연한 재료를 사용하는 의치입니다. 잇몸이 좋지 않은 경우에서 유리하며 잇몸의 모양을 100% 의치를 유지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잘 빠지지 않고 의치를 유지하기 위한 색깔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심미적인 장점을 가집니다. 그러나 재료 자체가 탄성을 가지므로 음식물을 드실 때 움직임이 있어서 잇몸의 자극과 장기간 사용시 잇몸 뼈의 흡수 등이 단점 및 우려점으로 지적됩니다. 아직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의치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