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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는 임플란트와 틀니 중 어느 것이 적당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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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인치과 조회 177회 작성일 19-04-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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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씹는 기능 면에서 틀니는 기대치를 많이 낮춰야 합니다. 특히 아래 틀니의 경우에는 제일 안쪽 치아가 없다면 잇몸이 눌리고 아플 수 있다는 것을 미리 각오하고 틀니를 해야 적응할 수 있습니다. 즉 기대치를 많이 낮춰야만 나중에 실망을 적게 할 것입니다.

질문자분은 우선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 의학에서는 약만 꾸준히 복용해도 충분히 혈당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이 어느 정도 된다면 최근에는 임플란트의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당뇨환자에게서도 성공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6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당뇨와 고혈압이 없는 사람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당뇨와 혈압이 높은 사람도 임플란트를 많이 하고 있고, 성공률도 거의 100%입니다. 혈당이 심각하게 조절되지 않는다면 즉, 약도 복용하지 않고 음식조절도 하지 않는다면 임플란트보다는 틀니로 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고 음식조절을 조금만 하셔도 충분히 임플란트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평생 쓸 수 있는 거죠?"입니다. 지구 상의 모든 물질이 영구적인 것은 별로 없습니다. 모두 다 수명이라는 게 있습니다. 수명은 관리 여부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임플란트도 치아와 비슷한 수명을 가진다고 불 수 있습니다. 관리를 잘한다면 평생 쓸 수 있습니다. 관리를 위해서는 치과에서 정기적으로 체크를 받으면 됩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의 80% 정도의 힘을 발휘합니다. 자연치와 큰 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초기에는 혀와 볼이 씹히거나 발음이 조금 어색할 수 있는데, 점차 적응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틀니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자연치아의 10~30% 정도의 힘을 발휘합니다. 간혹 틀니도 아주 잘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들은 적응을 아주 잘한 경우입니다. 기대치를 아주 낮추는 것이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아가 많이 없다면 임플란트를 2~4개 정도 식립하고 그 위에 틀니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틀니도 상당히 쓸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