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 질문 11 페이지

불소가 함유 된 등푸른 생선이나 녹차는 충치를 예방효과가 있고, 우유와 치즈는 칼슘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시마, 미역, 콩, 녹황색 채소는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꿔 치아부식을 막아 줍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이 든 과일이나 채소는 씹는 동안에 치아 운동을 도와 치아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치아에 좋은 음식을 먹기 보다는 칫솔질을 열심히 깨끗이 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앞니가 부러진 경도에 따라 임시적으로 붙일 수는 있지만 쉽게 탈락되며 치아가 변색되므로 붙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가 깨진 정도에 따라 레진(resin) 수복, 라미네이트(laminate), 도자기를 이용한 크라운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가끔 유치(젖니)의 경우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부러진 치아의 조각을 붙여서 당분간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틀니를 세척할 때는 세균증식 등을 막기 위해 틀니세정제로 먼저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한번 씻어 마무리합니다. 반드시 입안을 물로 헹구고 천천히 흔들어 틀니를 제거한 후에 틀니세정제를 이용해야지 입에 틀니를 장착한 채로 틀니세정제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또 틀니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기 전에 반드시 탈착 후 깨끗한 찬물에 담가 보관합니다.

치아에도 일종의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반점치라고 하며, 충치는 아니고 치아가 부분적으로 탈회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그 크기와 정도는 매우 다양합니다. 원래 있었는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거나 아니면 최근에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레진치료 과정에서도 일시적으로 하얗게 변한 부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레진치료시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치아 표면을 미세하게 부식시켜 매끄러운 표면을 거칠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하얗게 변한 부분이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에칭 과정이라고 하는데,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과에서 바로 해결해줄 수 있으므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단단한 음식을 먹을 때 충격이 가해져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시술 시 약간의 타액이 오염된 경우 쉽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러버댐이라고 하는 고무막으로 방습을 잘하고 시술한 뒤 6개월에 한번씩 정기 검진으로 깨진 곳이 없는지 검사를 받아야 오랫동안 씰란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충치를 일찍 발견 했더라면 치아를 빼지 않고 치료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상했고, 신경의 염증이 심하며, 치아 주위의 뼈까지 손상을 주고 있는 상태라면 발치가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오랫동안 한쪽만으로 음식을 씹을 경우 턱 부위의 근육이 비대칭적으로 커질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 얼굴이 비대칭이 될 정도로 영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힘든 일입니다. 대개 선천적인 비대칭이 나이가 들면서 표시가 더 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진행되는 어떤 질환의 증상으로서 나타날 경우에는 개인이 확실하게 느껴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턱 관절 등에 외상으로 인해 비대칭이 될 수도 있고. 치아 부정합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처럼 비대칭이 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별 치료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