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주변 야생식물 함부로 먹지 > 건강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건강칼럼 HOME

등산로 주변 야생식물 함부로 먹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소인치과 댓글 0건 조회 617회 작성일 20-11-24 12:54

본문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해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자연독 식중독은 독버섯, 원추리, 박새풀 등에 의한 식물성 식중독과 복어 등에 의한 동물성 식중독으로 분류되며,
동물 또는 식물이 원래부터 함유하거나 먹이사슬을 통해 동물의 체내에 축적된 유독물질을 잘못 섭취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야생버섯은 전문가가 아니고는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박새풀과 여로는 구토, 실신,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박새풀은 시금치, 여로는 산마늘과 모양이 비슷해 오인할 수 있다. 또한 자리공(장록나무)의 뿌리는 더덕, 우엉뿌리 등으로 오인할 수 있어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
한편, 복어의 알과 내장 등에는 테트로도톡신을 함유되어 있고 봄철 산란기에는 독소량이 증가한다.
이 독소는 신경계에 작용해 구토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복어는 반드시 복어 조리사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취급한 음식만 섭취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