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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만성피로 이기는 봄철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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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인치과 댓글 0건 조회 460회 작성일 21-09-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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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면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다면 영양상의 불균형이 생겨 춘곤증이나 만성피로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특히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철에 비해 3~5배나 증가한다.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비타민 부족에 빠지기 쉬우므로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면 피로회복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1과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B1은 보리, 콩, 땅콩, 잡곡류 등의 견과류 등에 많이 포함돼 있고,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 달래, 냉이 등 제철음식인 산나물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봄나물에 든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춘곤증과 피로감을 극복하게 해 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봄나물의 쓴 맛을 내는 치네올(cineol)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자극한다.

봄철 나물의 대표영양소(나물별 100g 기준)는 다음과 같다.
• 곰취: 수분(90.0%), 에너지(23.0kg), 칼슘(76.0mg), 비타민A(736.0 R.E.), 베타카로틴(4415.0 ug) 등
• 냉이: 수분(87.8%), 에너지(31.0kcal), 칼슘(145.0mg), 철(5.20mg), 비타민A(189.0 R.E.), 베타카로틴
• 달래: 수분(89.60%), 에너지(27.0kcal), 칼슘(124.0mg), 비타민A(604.0 R.E.), 베타카로틴(1823.0 ug)
• 두릅: 수분(91.10%), 에너지(21.0kcal), 베타카로틴(403.0 ug)
• 물쑥: 수분(87.0%), 에너지(36.0kcal), 칼슘(106.0mg), 비타민A(569.0 R.E.), 베타카로틴(3411.0 ug)
• 비름: 수분(89.0%), 에너지(30.0kcal), 칼슘(169.0mg), 칼륨(438.0mg), 비타민A(429.0 R.E.), 베타카로틴(2571.0 ug)
• 쑥: 수분(88.5%), 에너지(18kcal), 칼슘(119.0mg), 비타민A(374.0 R.E.), 베타카로틴(2246.0 ug)
• 원추리: 수분(88.3%), 에너지(35kcal), 칼륨(347.0mg), 베타카로틴(535.0 ug)
• 참나물: 수분(87.3%), 에너지(29.0kcal), 칼륨(519.0mg), 비타민A(234.0 R.E.), 베타카로틴(1404.0 ug)
• 참취: 수분(87.50%), 에너지(31.0kcal), 칼슘(124.0mg), 칼륨(469.0mg), 비타민A(549.0 R.E.), 베타카로틴(3564.0 ug)

점심은 생선이나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저녁은 곡류, 과일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유리하다. 오전에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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