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근단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 건강칼럼

치근단 질환은 치아의 뿌리를 싸고 있는 치근막과 치아를 싸고 있는 뼈에 생기는 질환으로 충치 등이 진행되어 생긴 신경조직의 염증(치수염)이나 치수의 괴사로 인해
 치아내 남아 있는 세균과 세균의 독소, 괴사조직의 산물, 그리고 면역학적 요인 등이 근관(치아의 뿌리속 치수조직이 있던 관)을 통해 뿌리바깥의 조직(치근단조직)으로 도달하여
그 곳에서 파괴가 계속 함으로써 치근단 농양, 치근단 육아종 등의 치근단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치근단 치주염이란 ?
치아뿌리를 싸고 있는 연조직인 치주인대조직에 생긴 염증성 질환 입니다.

 치근단 치주염은 치아뿌리를 싸고 있는 연조직인 치주인대조직에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씹을 때 즉 치아에 힘을 받았을 때 주로 아프고, 가만히 있을 때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주로 치아를 두드리는 검사를 하였을 때 몹시 민감하고 초기 방사선 사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치근단 농양..급성과 만성이 있고, 치아 뿌리끝의 뼈속에 농(고름)이 생기는 질환

 치근단 농양은 급성과 만성이 있고, 치아 뿌리끝의 뼈속에 농(고름)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급성치근단 농양은초기는 치아가 과민하고, 솟아나는 느낌이 있습니다. 더욱 진행이 되면 통증이 아주 심해져 심장이 뛰는 것같이 쿡 쿡 쑤시며 뿌리끝의 잇몸이나 얼굴이 부어오르게 됩니다.

감염이 심하게 되면 열이 나며, 종창이 확산되어 골막염, 봉와직염, 골수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전신적으로 오한, 고열, 구토, 심한 입냄새등이 나타납니다

 만성치근단 농양은 반대로 만성 농양은 대개 증상이 없으며, 정기적인 방사선 검사나 누공이 생기게 됩니다. 즉 잇몸 속 뼈에서 생긴 농이 뼈와 잇몸을 뚫고 나와 작은 젖꼭지처럼 볼록하게 나와 터져 있는 것을 누공이라 합니다. 또한 몸이 피곤하거나 건강상태가 좋지않을 때는 약간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근단 육아종..주로 만성적으로 생기며 치아 뿌리끝의 뼈속에 육아조직이 자라는 질환

 치근단 육아종은주로 만성적으로 생기며 치아 뿌리끝의 뼈속에 육아조직이 자라는 질환으로 거의 환자의 자각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아 환자가 모르는 경우가 많으나, 방사선 사진을 보면 뿌리 끝의 뼈가 녹아나가고 육아종으로 계속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화농을 하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근단 낭종, 치아의 뿌리끝의 뼈속에 물주머니와 같은 낭종이 생기는 질환

 치근단 낭종은 치아의 뿌리끝의 뼈속에 물주머니와 같은 낭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치근단 육아종과 비슷하게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낭종이 많이 자라 커진 경우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치아가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계속 자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