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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에 지방이 쌓일수록 뼈는 살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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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인치과 댓글 0건 조회 813회 작성일 19-04-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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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 골다공증 초래?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복부비만이 골다공증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성균관대 연구팀은 평균연령 50세인 1,694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측정하여 정상군, 골감소증군, 골다공증군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근육량 및 체지방 분석 등을 시행하여 복부비만(허리-엉덩이 비율)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골다공증은 나이와 상관없이 복부비만 지수가 높을수록, 근육량이 낮을수록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골밀도 정상 그룹의 복부비만도 0.862, 골다공증 그룹의 복부비만도 0.892)


연구팀은 이번에 밝혀진 복부비만과 골밀도 간의 반비례 관계는 뼈 건강에 체중뿐 아니라 몸에 어떤 성분이 많은지, 어느 부위에 지방이 많은지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산소 운동으로 튼튼한 뼈를
 
연구팀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복부비만을 줄이고 체중에 의한 하중이 뼈에 전달되어 조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뼈가 튼튼해지고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유산소 운동을 강조했다.

걷기, 가벼운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은 하루에 30분 이상, 주 5회 정도 꾸준히 시행해야 한다.

 

복부비만도 자가 측정법

복부비만도는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것이다. 허리둘레는 배꼽 아래 2cm 지점을 측정하고, 엉덩이둘레는 엉덩이 부분 중에서 가장 넒은 부분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 남자 1.0 이상, 여자 0.8-0.9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남자 36인치, 여자 32인치 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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