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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이상 비행기타면 혈전증 위험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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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인치과 댓글 0건 조회 779회 작성일 19-04-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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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혈전증?

비행기와 같이 제한된 공간 내에서 오랫동안 움직임 없이 좌석에 앉아 있을 경우 잘 발생해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액 응고덩어리인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서 발생된다.

활동이 자유로운 경우 다리 근육이 수축하면서 혈관과 임파관을 짜 주고 피를 심장으로 올려주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하지만 기내와 같이 제한된 공간 내에서는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있게 되므로 다리가 잘 붓게 되는데 다리가 붓게 되면 피가 위쪽으로 움직이지 못해 혈전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여기에 탈수나 기내 산소량 감소, 비만, 수술경험, 혈전증의 과거력 등이 결합되면 혈전 형성의 위험은 더욱 더 높아지는 것이다.

이렇게 형성된 혈전은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좁은 혈관과 만나면 혈관을 막아버리는데 뇌, 심장, 폐 등과 연결된 혈관일 경우 치명적인 질환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장거리 비행은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심부정맥혈전증을 유발시키는 만큼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거나 노인, 임산부, 피임약 복용, 정맥혈전증의 과거력 등과 같이 심부정맥혈전증의 위험 요인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주의가 요구된다.
이런 사람들은 비행 전 담당 의사에게 자신의 상태에 대해 상담을 받고 약물 처방 등과 같은 예방조치를 받도록 해야 한다.

최근 영국 저널 란셋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4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 시 심부정맥혈전증의 위험은 4배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심부정맥혈전증 예방하는 법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탈수 상태 시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 혈액 정체를 막기 위해 비행기 내에서는 일정 간격으로 움직이거나 통로를 걷는다.
▲ 필요하다면 압박스타킹을 준비하여 신는다.
▲ 푹신한 방석이나 쿠션을 깔고 앉으며 다리를 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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